'고연전'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

입력 2021-08-24 11:29   수정 2021-08-24 11:33


고려대와 연세대가 올해 9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1 정기 고연전을 취소하기로 했다.

24일 두 대학은 양교 총장 명의의 공지를 내고 "최근 델타변이와 돌파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짐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올해도 부득이하게 정기 고연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교는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고연전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결국 취소했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에서 열리기로 한 온라인 응원전도 열리지 않는다.

고연전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않았다. 고연전(연고전)은 고려대가 주최하는 짝수 해에는 연고전, 연세대가 주최하는 홀수 해에는 고연전이라 불린다.

한편, 두 학교는 1956년부터 구기 경기를 중심으로 연례행사를 치러 왔다. 1965년부터 가을에 이틀간 축구, 농구, 야구, 빙구, 럭비 등 5개 종목 경기를 치러왔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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